김승호2 돈의속성(김승호),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P92 이렇게 세상을 한 바퀴 돌고 와서 휴스턴 로컬 신문인 을 보고 난 후에 한국 신문 몇 개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매일 세상 구경을 하고 있다. 신문을 볼 때면 항상 한 개 이상을 보려고 노력한다. 신문은 다들 자기들의 논조나 정치 성향이 있어서 사실을 보는 시각이 다르고 관심사가 달라서 한곳만 들여다보면 편향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구글이나 파파고의 번역이 매끄러워서 어떤 언어라도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전 세계 신문사 순례가 끝나면 이제 경제 사이트로 옮겨간다. 경제 사이트를 보는 일은 사실 순서대로 되지 않는다. 투자한 회사나 지분을 가진 회사 소식이 나오면 다시 이곳저곳 기사를 찾아봐야 하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은 Yahoo Finance다. 이곳은 일반적인 투자 정.. 2020. 10. 1. 돈의 속성 (김승호)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91P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이메일부터 확인한다. 네 개의 이메일 계정이 있는데 모두 들어가서 업무상 요청이나 결제라면 그 즉시 가부를 결정해 준다. 모든 이메일 수신함에 필요 없는 메일이나 광고성 자료들은 즉시 삭제해버린다. 메일함도 책상이나 서랍처럼 지저분하게 널려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모든 메일은 다 읽고 바로 버리거나 대답을 해주고 제자들이나 팬레터 같은 메일은 모아놨다가 한두 달에 한 번씩 답변이나 응답을 해준다. 이런 메일들은 바로 처리하면 또다시 메일이 날아온다. 결국 채팅하듯 늘어나 감당이 되지 않기에 얻은 지혜다. 메일 확인이 끝나면 사이트로 들어가 신문을 읽는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이 순서가 의미 있는 것은 아니나 관점을 늘려가다 보니 순서가 되어버렸다. 먼저 지를 시작으로 ,,, 순서.. 2020. 9. 30. 이전 1 다음